기사입력 2010.09.07 08:16 / 기사수정 2010.09.07 08:32
[인터넷뉴스팀] 배우 엄태웅이 동료 여배우들에게 "결혼하자"는 멘트를 심심찮게 한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BC '유재석 김원희늬 놀러와'(이하 놀러와)에서 이민정과 박신혜가 엄태웅에 결혼하자는 고백을 받은 적이 있다고 밝혔다.
사실 이 폭로는 엄태웅과 영화 '시라노 연애조작단'에 함께 출연한 최다니엘에 의해 시작됐다. 전화연결로 방송에 출연한 최다니엘은 "태웅 선배가 솔로인 이유는 여자들에게 "결혼하자"고 자주하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이민정과 박신혜는 모두 엄태웅이 결혼하자고 한 적이 있다고 했고, 이민정은 "나한테 '요리 잘하느냐'고 물어서 그렇다 그랬더니 결혼하자고 했다"고 말했다.
박신혜는 "함께 사진을 찍었는데 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면서 결혼하자고 했다"고 폭로를 이어갔다.
엄태웅은 "'선덕여왕'촬영 당시 고현정에게 배웠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정작 좋아하지 않는 사람에겐 잘 안하게 되는 것 같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한편 이날 가을특집 '애인 없어요' 편에는 엄태웅 이민정 박신혜와 슈퍼주니어 이특 바다 데니안이 출연해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했다.
[사진=놀러와 (C)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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