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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용덕 감독 "채드벨 뒤 김이환…불펜 여유롭게" [대전:프리톡]

기사입력 2020.05.26 16:19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대전, 김현세 기자] 한화 이글스 외국인 선발 투수 채드벨이 첫 등판을 앞두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2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 팀 간 1차전을 앞두고 채드벨 투구 계획을 밝혔다. 
"첫 등판이지만 어느 정도 계획은 해 놨다. 그래도 투구 상황을 지켜봐 가며 신중히 판단할 것"이라며 "(100구 정도는) 무리다. 첫 등판이니 많이 던져야 70개 안팎일 것"이라고 얘기했다.

채드벨 투구 수 제한이 있어 불펜 소모가 생길 공산이 크다. 한 감독은 "김이환이 채드벨 다음 투수로 대기할 것"이라며 "(선발 투수 김이환 기용으로) 불펜을 여유롭게 운영하려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이환을 끌어다 쓰면서) 대체 선발이 필요할 수 있지만 일단 1순위는 김이환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하지만 상황을 봐 가며 판단하겠다"고 덧붙였다.

채드벨이 26일 대전 LG전 등판하면서 선발 로테이션상 다음 등판이 31일이 될 가능성이 크다. 한 감독은 "오늘 던지고 내일 몸 상태를 확인해 봐야 할 것"이라며 변동 가능성이 없지 않다고 했다.

한편, 26일 대전 LG전은 정근우가 옛 팀을 찾는 날이기도 하다. 한 감독은 "조금 전 와서 인사를 나눴다"며 "프로야구 판에서 (선수 이적이) 워낙 비일비재하다 보니 크게 남다르지 않다. 반대로 우리 선수 가운데 (정근우와 상황이) 비슷한 선수도 있다"고 얘기했다.

한 감독은 또 2군에 가 있는 김태균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저번 주까지 머리 식히는 시간이었다. 이번 주부터 (경기 및 훈련을) 시작할 계획이고, 지난 주 훈련하면서 컨디션이 좋아져 (1군 엔트리 합류를) 준비시켜 놓을 생각이다. 상태를 더 지켜보고 부를 것"이라고 밝혔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대전, 김한준 기자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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