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 뉴스 = 김동욱 기자] 올스타 포워드 캐런 버틀러(워싱턴 위저즈)가 등근육경련으로 28일(한국시간)에 열린 뉴저지 네츠와의 경기에 결장했다.
이번 시즌 20.3득점과 7.6리바운드로 활약하고 있는 버틀러는 월요일에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경기에도 출전하지 못했었다.
워싱턴의 감독 에디 조던은 경기전 인터뷰를 통해 "아직 어떤 상태인지 정확히 모른다. 난 단지 감독일 뿐이다. 의사가 모든 것을 말할것."이라며 그의 상태에 대한 언급을 아꼈다.
인디애나 페이서스의 가드 자말 틴즐리 역시 다리부상으로 피닉스 선즈와 경기에 결장했다. 틴즐리는 지난주 밀워키와의 경기에서 부상을 입은 후 다음경기인 토론토 랩터스와의 경기출전을 강행하면서 부상이 더둑 악화되었다고 릭 칼아일 감독이 밝혔다. 틴즐리의 부상회복이 얼마나 걸릴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
한편, LA클리퍼스 홈페이지는 클리퍼스의 포인트가드 션 리빙스턴의 MRI검사 결과 '왼쪽 무릎 십자인대 손상'이라고 알렸다. 리빙스턴은 어제 벌어진 샬럿 밥캣츠와의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올해 3년째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리빙스턴은 루키시즌에 부상으로 51경기에 결장했고 지난 시즌에도 21게임을 결장했다. 이번 시즌 역시 부상으로 눈물을 흘리게 되었다.
뉴욕 닉스의 가드 자말 크로포드 역시 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할 위기에 놓였다. 닉스 구단은 크로포드가 오른발목 골절을 당했고 수술을 할 경우 시즌을 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크로포드는 수술 여부를 묻는 인터뷰에서 "아직 확정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몇주간 고통을 느껴왔고 수술대에 오를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 자신의 부상이 심각함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