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엔터테인먼트 CEO로 새 출발을 알린 유빈의 걸크러쉬 비주얼이 돋보이는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에서 유빈은 ‘도시의 밤’이라는 컨셉에 맞춰 도회적이면서도 시크한 눈빛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특히 유빈만의 당당한 매력을 십 분 발휘해 스탭들의 감탄을 자아냈다는 후문.
지난 21일 디지털 싱글 ‘넵넵(ME TIME)’으로 돌아온 유빈은 “이번 곡은 지금의 내 사황을 표현하기 적절한 곡인 것 같다. 자유를 담은 곡이다. ‘무성영화’도 같이 작업했던 신은지 프로듀서와 함께했다"라고 곡을 소개했다.
이어 "‘넵넵’이라는 신선한 제목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이라고 생각한다. 누군가에게 대답을 강요 받았을 때 ‘넵넵’이라고 대답하잖나. 그 모습에서 힌트를 얻었다. 자유를 갈망한다거나,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거나, 대답을 강요 받았다거나, 여러 환경의 모습을 대변하는 답변이니까”라고 덧붙였다.
새롭게 공개된 앨범에 대해 요즘 감성이라고 할 수 있는 8-90년대 유행을 담았지만 복고풍의 느낌은 최대한 배제했다고 표현한 유빈은 “이번 디지털 싱글 활동을 통해 꾸밈 없는 모습, 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평소 나는 지금 화보처럼 걸크러쉬에 어울리지 않는다. 허당기 가득한 면도 많다. 자연스러운 일상에서의 모습들을 위화감 없이 보여주고 싶다.”며 진짜 ‘유빈’의 모습을 기대해 달라고 언급했다.
유빈은 최근 르(rrr) 엔터테인먼트 CEO라는 자리에 도전을 알렸다. 그녀는 “엔터테인먼트 설립은 나에게 독립, 비상의 의미가 있다. 13년 동안 같은 환경에 놓여 있었기에, 새로운 환경을 만들어 보자는 생각으로 도전했다. 거창한 꿈이 있기 보다는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공간을 만들자는 의도가 컸다. CEO가 되면서 이전과 다르게 매사에 조금 더 적극적이게 됐다. 예전에는 아이돌 이미지 때문에 소극적으로 굴었다면, 요즘에는 먼저 나서서 행동하고 있는 나를 발견하기도 한다.”며 새로운 도전의 의미와 이로 인한 변화에 대해 솔직하게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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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