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박병호, 강동호에게 백투백 홈런 [사직:온에어]

[엑스포츠뉴스 부산, 김현세 기자] 키움 히어로즈 이정후, 박병호가 연달아 시즌 4호 홈런을 날렸다.

이정후는 2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치르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시즌 2차전 3번 타자 중견수로 나왔다. 8-2로 크게 앞서고 있는 8회 초 무사 1, 2루에서 롯데 구원 투수 강동호가 던지는 2구를 받아 쳐 중월 3점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 125m 대형 홈런이었다. 키움은 이정후 홈런으로 격차를 더 크게 벌렸다.

이정후에서 끝이 아니다. 다음 타자 박병호가 다시 한 번 홈런을 쳐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박병호는 3회 초 이어 한 경기 멀티 홈런을 쳤다. 올 시즌 백투백 홈런은 전체 7호 기록이자 역대 1009호, 키움에서 올 시즌 처음 있는 기록이다. 키움은 12-2로 크게 앞서고 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부산,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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