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4 08:03 / 기사수정 2010.09.04 08:03
[엑스포츠뉴스=박문수 기자] 4일 새벽(한국시각) 열린 유로 2012 예선에서 이변이란 없었다.
원정길에 나선 ‘전통의 강호’ 독일과 이탈리아는 각각 벨기에와 에스토니아를 상대로 힘겨운 경기를 펼쳤지만, 모두 승리를 거뒀다. 독일은 후반 6분에 나온 미로슬라프 클로제(바이에른 뮌헨)의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으며, 이탈리아는 후반 18분에 터진 레오나르도 보누치(유벤투스)의 헤딩골로 2-1로 역전했다.
이는 네덜란드와 크로아티아, 세르비아에도 해당했다. 각각 산 마리노, 라트비아, 페로 제도 원정에 나선 3팀은 막강한 화력을 과시하며 대승을 거뒀다. 네덜란드는 훈텔라르(샬케 04)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5-0으로 이겼고, 크로아티아는 페트리치(함부르크), 올리치(바이에른 뮌헤), 스르나(샤흐타르)의 연속 득점으로 3-0으로 승리했다. 세르비아 역시 라조비치(PSV), 스탄코비치(인테르), 지기치(버밍엄)의 연속 득점으로 3-0 대승을 거뒀다.
‘디펜딩 챔피언’ 스페인과 ‘축구 종가’ 잉글랜드, ‘북유럽의 강호’ 스웨덴 역시 각각 리히텐슈타인과 불가리아, 헝가리를 상대로 골 폭죽을 터뜨리며 한 수위의 전력을 과시했다. 반면 그리스와 루마니아는 각각 그루지아, 알바니아와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 4일 새벽 열린 유로 2012 주요 경기 결과
카자흐스탄 0 - 3 터키
벨기에 0 - 1 독일
아르메니아 0 - 1 아일랜드
안도라 0 - 2 러시아
페로 제도 0 - 3 세르비아
에스토니아 1 - 2 이탈리아
루마니아 1 - 1 알바니아
산 마리노 0 - 5 네덜란드
라트비아 0 - 3 크로아티아
그리스 1 - 1 그루지아
잉글랜드 4 - 0 불가리아
리히텐슈타인 0 - 4 스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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