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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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F4' 정국·차은우·재현·민규, 빗발치는 하차요구+국민청원 [종합]

기사입력 2020.05.19 12:10 / 기사수정 2020.05.19 12:02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이태원을 방문한 일명 '이태원 아이돌'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에 대한 거센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 아스트로, NCT, 세븐틴 소속사는 지난 18일 이들이 지난달 25일 저녁부터 26일 새벽 사이 이태원 음식점과 유흥시설 2곳을 방문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들은 이태원 방문 이후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소속사는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시간에도 철저히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킬 수 있도록 지도하고 관리했어야 했는데 부족햇던 점 깊이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NCT 재현의 경우 자필 사과문을 통해 직접 사과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재현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의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태원 아이돌'에 대한 의혹은 지난 13일 제기됐다. 온라인 상에 아이돌 그룹 멤버 A씨와 다른 그룹 멤버 B씨가 이태원의 한 바를 방문했다는 목격담이 떠돈 것이다. 당시 A씨와 B씨로 지목된 소속사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말을 아꼈다.

그러나 이후 실명이 언급되자 뒤늦게 이를 인정하고 사과해 공분을 샀다. 특히 최초 목격담에 등장하지 않던 재현과 민규가 등장하자 일부 누리꾼들은 '이태원 F4'라며 이들의 경각심없는 행동을 강하게 질타했다.


소속사의 안일한 대응과 함께 이들이 이태원 방문 이후에도 이를 숨기고 멀쩡하게 활동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며 비판은 커져갔다.

단순히 비판에서 그친 것이 아니다. 현재 '집사부일체'에 출연 중인 차은우와 '음악중심'의 MC로 활동 중인 재현의 하차 요구가 빗발치고 있으며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정국의 문화훈장을 회수해달라'는 청원이 등장하기도 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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