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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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재현, 자필 사과문 "이태원 방문 논란, 깊이 반성"→정국·차은우·민규도 직접 사과할까 [종합]

기사입력 2020.05.19 08:00 / 기사수정 2020.05.19 07:59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방탄소년단 정국, 아스트로 차은우, NCT 재현, 세븐틴 민규 등 이태원 술집 등지에서 모임을 가진 이들에 대한 대중적 비난 여론이 거세지는 가운데 재현이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이에 정국, 차은우, 민규 등도 직접 사과의 뜻을 전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재현은 19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그는 "모두가 힘든 시기에 저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 사회적 거리두기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안일하게 생각하고 이태원 식당과 바를 다녀온 것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행동으로 인해 실망하셨을 많은 분들, 저를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그리고 저로 인해 피해를 입게 된 멤버들, 회사, 함께 일하는 모든 주변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덧붙여 재현은 "앞으로 행동 하나 하나 신중하게 생각하고 주의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 보내고 계식 많은 분들과 팬분들에게 심려 끼쳐 드려서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고개 숙였다.

앞서 재현을 비롯한 정국, 차은우, 민규 등은 지난달 25일 밤에서 26일 새벽 사이 이태원을 방문한 사실이 밝혀져 논란에 휩싸였다. 네 사람이 이태원을 방문한 시기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조됐던 시기인 만큼 이들의 무책임한 행동에 대한 비난 여론은 거세게 일었다.


이에 정국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차은우 소속사 판타지오, 재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민규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태원 방문 사실을 인정하며 사과했다. 그러나 당초 이달 초 이니셜 보도가 났을 당시 "사생활 확인 불가"라는 입장을 고수했다가 실명이 공개된 이후에야 "소속사 관리 소홀" "책임 통감"이란 말로 뒷북 사과하는 소속사 측의 무책임한 태도에 대한 대중의 시선은 곱지 않다.

더욱이 각 소속사의 공식 입장과 사과문에만 의존한 채 특별한 입장을 내지 않는 이들 네 사람에 대한 무책임한 태도 역시 지적 받았다. 특히 이태원 방문 이후로도 차은우는 SBS '집사부일체'를 비롯해 아스트로 컴백 활동, 재현은 '인기가요' MC로 출연하면서 활동을 계속 이어온 만큼 이들에 대한 비난 여론은 계속되고 있으며 하차 요구까지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그 가운데 재현이 이들 중 처음으로 직접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이태원 방문에 대한 사과의 마음을 전했다. 재현은 사과문을 통해 사회적 거리두기로 힘든 시간 속 이태원을 방문한 것에 대해 사과하면서 자신의 안일한 생각과 경솔한 태도를 반성했다.

재현이 자필 사과문을 통해 이번 이태원 방문 논란에 대해 거듭 용서를 구하며 대중의 마음을 되돌리기 위한 노력을 보였다. 용기를 내서 직접 입을 열어 사과의 뜻을 전한 재현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세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국, 차은우, 민규 등도 이번 논란에 대한 진솔한 사과의 메시지와 반성의 뜻을 내비칠지 관심이 쏠린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재현 인스타그램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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