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9.01 20:25 / 기사수정 2010.09.01 20:26
[엑스포츠뉴스=김진성 기자] 승리 투수에 아웃카운트 한 개가 모자랐다.
넥센 히어로즈 크리스 니코스키(37)가 1일 목동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5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날 니코스키는 3회초 선두 타자 채상병에게 좌중월 선제 솔로포를 얻어맞았으나 팀 동료에게 4회말 2점을 지원받아 시즌 2승이 눈앞에 들어오는 듯 했다.
그러나 5회초 안타와 볼넷 등으로 2사 1,2루 위기를 자초했다. 결국, 후속 타자 삼성 강봉규에게 8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좌익선상 2루타를 얻어맞아 2점을 추가로 내주며 2-3 역전을 허용하고 말았다. 승리 투수 요건에 아웃 카운트 1개만 남겨 둔 상태였다.
마정길과 교체된 니코스키는 시즌 2승 도전을 다음으로 미뤘다.
[사진=크리스 니코스키 ⓒ 넥센 히어로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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