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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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女배우 노출신 기대돼" 발언 논란…누리꾼 '분노' [종합]

기사입력 2020.05.15 18:10 / 기사수정 2020.05.15 17:12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박시후의 황당 발언이 결국 논란이 됐다. 여배우의 노출신이 드라마에서 가장 기대되는 장면이라고 말했기 때문. 이 발언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박시후는 TV조선 새 특별기획드라마 '바람과 구름과 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이에 지난 14일, 주조연 배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작품의 여자주인공으로 나서는 고성희는 제작발표회에서 MC 박경림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신, 최고의 신이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고성희는 "어렵다"며 "제가 베일에 싸인 인물이다 보니 어디까지 노출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러한 고성희의 말에 박경림은 다른 배우에게 마이크를 넘기려 했다. 그러자 박시후가 마이크를 잡은 후 "봉련(고성희)이 노출신도 있다. 굉장히 도발적이고 섹시한 노출신을 기대해줘도 좋을 것 같다"는 황당한 말을 했다. 



앞서 고성희는 자신의 캐릭터 설정상 답을 하기 어렵단 의미로 '노출'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박시후는 이 '노출'이라는 단어에 반응한 것. MC 박경림이 이내 대화를 마무리지으려 했지만, 박시후는 "굉장히 기대가 된다"는 말을 한번 더 했다. 


이러한 박시후의 발언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하기엔 다소 황당했다. 어떤 배우가 했어도 부정적인 반응이 나올 발언. 박시후가 과거 좋지 않은 스캔들에 휩싸였던 만큼 누리꾼의 반응은 더욱 좋지 않았다. 

누리꾼들은 "최근에 한 말이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제작발표회에서 이런 말을 했다니", "상대 배우에 대한 예의가 없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바람과 구름과 비'는 오는 17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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