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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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양연화' 전소니, 캐릭터 싱크로율 100%…레트로풍 패션도 착붙

기사입력 2020.05.15 09:4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패션까지 캐릭터와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하는 배우 전소니의 현장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된 순간’(이하 ‘화양연화’)은 두 남녀의 현재와 과거, 애틋하고도 가슴 먹먹한 사랑 이야기를 깊은 감성으로 담아낸 로맨스로 안방극장에 따스한 봄기운을 불어 넣고 있다. 

전소니는 극 중에서 과거 윤지수 역을 맡아 부유한 가정에서 곱게 자란 듯하지만, 내면에는 숨겨진 아픔을 간직한 인물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특히 전소니는 레트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패션으로 그 시절 향수를 자극시키고 있다.

사진 속 전소니는 보는 이들마저 90년대 속에 들어와 있는 착각을 불러 일으킬 만큼 복고풍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전소니는 당시 유행했던 패션 아이템이었던 미니스커트와 데님스커트, 무늬가 가미된 블라우스, 롱부츠 등을 활용한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레트로 룩의 특성을 살려 컬러감은 빈티지 하고 톤 다운된 느낌의 파스텔 톤으로 포인트를 더해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실제로 리얼한 패션을 위해 90년대 드라마에 나오는 배우들의 의상을 참고한 의상들은 전소니가 그리는 윤지수의 분위기와 찰떡 같이 어우러져 극을 보는 재미와 몰입도를 동시에 높이고 있다.

이번 작품 속 패션에 대해 묻자 전소니는 “현실에서는 입어 본 적 없는 스타일의 의상들이라 매번 지수의 옷을 입는 것이 너무 즐겁다. 한편으로는 요즘 유행하는 오버핏 외투나 레이어드 룩 같은 스타일링도 많이 볼 수 있었다. 대본에 의상에 대해 자세히 묘사가 되어있던 것들도 있어서 작가님과 의논해가며 의상을 준비했는데, 초반에 준비해 간 의상 사진을 보시고 작가님께서 글을 쓰시면서 그렸던 지수와 잘 어울린다고 해 주셨던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며, 그 때 그 시절 의상을 입어보는 즐거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화양연화’에서 전소니는 행동과 대사 하나에도 자신만의 색을 입혀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고 있다. 섬세한 감정표현과 보고만 있어도 미소가 절로 나오는 통통 튀는 매력까지 전소니가 앞으로 또 어떤 연기로 시청자들을 매료시킬지 관심을 높인다.


한편 ‘화양연화’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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