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아내의 맛' 장영란이 칠순을 맞은 시아버지에게 자동차 선물을 했다. 또 함소원의 시어머니인 중국 마마는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이와 함께 영탁의 작업실이 최초로 공개됐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 장영란♥한창 부부, 함소원♥진화 부부, '미스터트롯' 영탁X정동원X남승민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장영란은 시아버지의 칠순잔치상을 직접 차리며 19첩 반상을 준비했다. 시아버지는 며느리가 차린 음식을 맛있게 먹으며 행복함을 드러냈다. 장영란의 선물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시아버지에게 자동차 선물했고, 감동 받은 시아버지는 끝내 눈물을 흘렸다.
함소원의 시어머니인 중국 마마는 복통을 호소하며 앓아누웠다. 마마는 사상 최초로 음식까지 거부했고, 함소원과 진화는 속상함을 드러냈다. 결국 마마는 병원으로 건강 검진을 하러 갔다.
마마는 3개월만에 5kg이 감량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함소원은 "다이어트도 하시긴 했는데 더 빠지셨다"고 말하며 걱정을 드러냈다. 마마가 아픈 이유는 동맥경화와 담석 때문이었다.
의사는 마마의 상태에 대해 "걸어다니는 종합병원이다. 초음파에서 동맥경화가 있었다. 막히면 뇌졸중이 생기고 중풍도 생길 수 있다. 고지혈증도 동반돼 있어서 동맥경화가 생긴 것이다. 고지혈증은 약을 오랫동안 복용하셔야 한다. 중요한 것은 복부초음파에서 담석증이 있었다. 담낭에 2cm 정도의 돌이 껴있었다. CT 촬영 후 담석증이 다른 합병증을 동반하는지 확인 후 수술을 해야한다. 담낭을 오래 가지고 있으면 담낭암 위험도도 올라간다. 복통이 생길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마마의 건강 상태가 심각함을 안 함소원과 장영란은 눈물을 흘렸다. 함소원은 마마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해 "큰 병원에 가서 CT를 찍어봤는데 다행히 담석만 있었다. 암은 아니다. 수술해서 제거하면 된다고 했다"고 말해 아맛팸을 안심시켰다.
또 영탁은 자신의 작업실을 최초로 공개했다. 정동원과 남승민은 영탁에게 트로트 강의를 받기 위해 영탁의 작업실로 향했다. 특히 영탁은 남승민의 노래를 듣더니 문제점을 쏙쏙 짚어주며 트로트 노하우를 아낌없이 전수했고, 박명수는 "영업 비밀을 이렇게 다 공개해도 돼?"라고 놀라움을 드러냈다.
노지훈 또한 영탁의 노래 잘하는 방법에 감탄을 금치 못했고, 다른 아맛팸들 역시 영탁의 족집게 강의에 "어떻게 저래?"라며 놀라워했다.
또 영탁은 고등학교 3학년 때 첫 뽀뽀를 했다고 밝히며 "그때가 아직도 기억난다. 화이트데이 때 여자친구를 집 앞에 바래다 줬다. 밤에 어둡지 않나. 노란 가로등 아래에서 그냥 보내기가 싫었는데 여자친구도 쭈뼛하고 기다리고 있더라. '들어가'라고 하고 가다가 몇 번을 돌아봤는데 계속 서있더라. 결국 달려가서 얼굴을 잡고 입에 뽀뽀를 하고 '들어가!' 하고 도망갔다"고 말해 남승민과 정동원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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