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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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홍잠언, 나태주X김호중 추리 성공…트로트계 의리 '훈훈'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5.11 06:50 / 기사수정 2020.05.11 01:5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잠언이 나태주와 김호중의 정체를 추리했다.

10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홍잠언이 나태주와 김호중의 정체를 정확하게 추측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나태주는 '나 오늘 가욍되면 웃통 벗는다 체대오빠'로 무대에 올랐고, 2라운드에서 아쉽게 탈락했다. 홍잠언은 1라운드에서부터 나태주의 정체를 눈치챘다.

이후 나태주는 "사실 잠언이가 심사위원으로 나온다는 이야기를 듣고 '잠언이한테 내 목소리를 들려주면 분명히 알 텐데'라고 했는데 지난주에 바로 알아버리더라"라며 털어놨고, 김성주는 "지난주에 턱만 보고 알았다더라"라며 거들었다.



또 홍잠언은 1라운드 무대를 보고 '귓가에 사르르 녹는 1등급 명품 음색 한우 1++'가 김호중일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후 김호중은 가왕 후보에 등극했지만 아쉽게 탈락했고, 가면을 벗고 정체를 드러냈다.

김성주는 "잠언 군이 알아봤을 때 당황했냐"라며 물었고, 김호중은 "깜짝 놀란 게 제 흉내를 똑같이 내더라"라며 털어놨다. 

이어 김호중은 "제 별명 중에 빅잠언이라고 어렸을 때 잠언이와 비슷하게 생겼었다. 여기서 만나니까 반갑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특히 김성주는 "방송 후에 생긴 별명이 국민 사위라더라"라며 질문했고, 김호중은 "최종 순위에서도 4위를 했었다. 어머님들께서 너무 좋아해 주셔서 사위 삼고 싶다고 해서 그 4위가 그 사위가 됐다"라며 인기를 자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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