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X, 의류 브랜드 '이택'과 파트너십…"강력 시너지 만들 것"

DRX가 의류 브랜드 '이택'(ETAC)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8일 DRX 측은 "동인인터내셔날(대표 김경회)에서 론칭하는 신규 스포츠 퍼포먼스 브랜드 ETAC과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ETAC은 e스포츠를 DNA로 가진 스포츠 브랜드다. 패션 트렌드를 주도하는 10-20대가 높은 관심도와 참여도를 가진 e스포츠를 스포츠 종목으로 인지, 기존 스포츠 퍼포먼스 의류와 같이 e스포츠를 할 때 착용자가 최상의 퍼포먼스를 발휘할 수 있는 제품들을 선보인다.

DRX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최초로 e스포츠를 전문적으로 겨냥한 의류 용품을 활용, 선수단의 경기력 향상을 꾀할 수 있게 됐다.

ETAC의 퍼포먼스 의류는 고기능성 소재 활용은 물론 선수들이 많이 사용하는 장비인 마우스, 헤드셋 등 전문 게이밍 기어와 협응성, 호환성을 갖췄고 일상에서도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인을 더해 패션과 기능 두 가지를 모두 충족시킬 예정이다.

또한, 각종 SNS 활동과 좋은 성적, 활발한 마케팅으로 국제적 인지도를 높이고 있는 DRX와 함께 적극적으로 글로벌 마케팅에 나선다.

이로써 DRX는 퍼포먼스 의류 브랜드, 에너지 드링크, 게이밍 기어등 여러 산업에 걸친 파트너를 확보하며 추후 다양한 영역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갖췄다.

이와 관련, 최상인 DRX 대표는 "과거 나이키나 아디다스는 스포츠 기능성 향상에 집중하며 급성장했다. ETAC은 전세계 유일하게 e스포츠 퍼포먼스 향상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양사가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DRX는 앞으로도 글로벌 리더를 추구하며 모든 팬들이 DRX라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새롭고 즐거운 도전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지훈 ETAC 본부장은 "LCK 최고 인기 팀 DRX라는 든든한 아군을 얻어 기쁘다"며 "의류 지원 및 제작을 넘어서 보다 많은 것들을 함께 이뤄 나가고 싶다. 또 e스포츠 팬들의 라이프스타일을 만족시킬 만한 여러 의류를 준비하고 있어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DR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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