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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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삼성 함께 웃었다…2경기차 유지 (종합)

기사입력 2010.08.28 20:35

이동현 기자



[엑스포츠뉴스=잠실,이동현 기자] 2경기차로 나란히 1,2위를 달리고 있는 SK와 삼성이 모두 승리를 거뒀다.

SK 와이번스는 28일 사직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10-5로 역전승했다. SK는 무려 19개의 안타를 터뜨리며 롯데 마운드를 맹폭했다.

SK는 2회까지 0-3으로 끌려갔으나 어렵지 않게 동점을 만들었고, 4-5로 끌려가던 7회초 공격에서 대량 득점에 성공하며 전세를 뒤집었다. 2사 후 연속 3안타가 이어진 것이 결정적이었다. SK는 8회에도 2점을 보태 승리를 확인했다.

잠실 경기에서는 삼성 라이온즈가 LG 트윈스에 2-0으로 영봉승을 거뒀다. 삼성은 5연승을 내달렸고, LG는 3연승을 접었다. 삼성 선발 차우찬의 호투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그는 7이닝 무실점 역투로 LG 타선을 꽁꽁 묶고 시즌 8승(1패)째를 거뒀다.

삼성은 4회초 1사 1,3루서 조영훈의 내야 땅볼로 선취점을 뽑은 뒤 6회 2사 3루에서는 상대 폭투를 틈타 추가점을 만들었다. 삼성은 차우찬이 물러난 후 권혁-안지만을 올려 뒷문을 잠갔다.

한편, 대전에서는 한화 이글스가 두산 베어스를 2-1로 제압했다.

[사진 = 삼성 승리 세리머니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이동현 기자 hone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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