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서인영 측이 스쿨존 무단횡단 논란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7일 서인영 소속사 소리바다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서인영이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무단횡단을 한지 인지하지 못했다. 죄송하다"고 공식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했다.
이날 서인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서인영은 서울 청담초등학교 앞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차도를 지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의 뒤로는 주정차된 차량도 보여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다.
무단횡단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요 사고 원인으로 꼽힌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스쿨존 무단횡단 사고의 심각성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거나 의식하지 못해 큰 사고로 번지기도 한다.
더 큰 문제는 이를 공식 보도자료로 배포한 소속사 측의 낮은 안전 경각심에도 있다. 소속사 측은 어린이보호구역 무단횡단에 대한 문제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한 채 이를 공식 보도자료로 만들어 배포하기까지 했다. 서인영이 사진을 게재했더라도 소속사 측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먼저 느끼고 바로잡아야 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서인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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