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한때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했던 마틴 카데티가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보다 호나우지뉴의 재능을 더 높게 평가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6일(한국시간) "카데티는 감독으로서 메시보다 호나우지뉴를 선택할 것이라고 말했다"라며 인터뷰를 게재했다.
아르헨티나 출신의 카데티는 2002/03 시즌 PSG에서 뛰며 호나우지뉴와 호흡을 맞췄다. 당시 호나우지뉴는 화려한 테크닉을 자랑하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명성을 떨쳤다. 실력에 비해 전성기가 짧았다는 아쉬움이 남지만, 역대 최고의 선수를 논할 때마다 빠지지 않는다.
메시도 설명이 필요 없는 최고의 선수지만, 카데티의 기억엔 1년간 함께했던 호나우지뉴의 임팩트가 크게 자리 잡았다. 카데티는 "우리 팀을 위해 메시보다 호나우지뉴를 선택할 것이다. 1년 동안 함께했는데, 호나우지뉴는 다른 선수들과 다르다"라며 "항상 재밌었고, 공으로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경기에서 기술을 구현할 수 있도록 많은 연습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호나우지뉴 같은 선수는 정말 드물다. 여전히 축구 역사에 기억되고 있다. 그런 선수와 팀 동료였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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