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26 22:24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김태균(28, 지바 롯데 마린스)이 3경기 무안타를 기록하며 또다시 부진의 늪에 빠졌다.
26일, 일본 지바현 마린스타디움에서 열린 NPB(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세이부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1루수겸 4번타자로 출전한 김태균은 4타석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볼넷 하나를 골라 출루했지만 안타를 기록하지 못하며 율이 2할6푼3리로 떨어졌다.
1회말, 2사 1루의 상황에서 등장한 김태균은 상대선발 니시구치를 상대로 중견수 플라이에 그쳤다. 3회말 2사 1, 2루의 타점 기회를 맞이한 김태균은 니시구치의 변화구에 속으며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좋은 기회를 무산시킨 김태균은 5회말 3번째 타석에 들어서 볼넷을 골랐다.
2사 1,2루의 기회에서 니시구치와 풀카운트까지는 접전을 펼친 김태균은 니시구치의 유인구에 속지 않으며 출루에 성공했다. 2사 만루의 기회를 만들었지만 후속타자들의 불발로 지바 롯데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7회말 무사 1루의 상황에서 교체된 투수인 오카모토의 변화구에 헛스윙 삼진을 당한 김태균은 결국,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1-1로 팽팽한 승부를 이어가던 두 팀은 8회말 기요다의 결승 희생타가 터진 지바 롯데가 한 점을 추가면서 결국 2-1로 지바 롯데가 승리했다.
[사진 = 김태균 (C) XT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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