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문가영이 '워너비 여친'의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 문가영(하진 역)은 이슈메이커 배우로 화려한 셀럽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김동욱(정훈 역)에게 호감을 느끼고 자신의 마음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직진 하진'이 됐다.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한 문가영은 지난 방송에서 김동욱과의 연애를 시작했다.
하진은 남자친구 정훈을 향한 러블리한 눈빛을 발산했다. 하진은 운전하고 있는 정훈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정훈바라기’ 면모로 설렘을 유발했다. 눈에 별이 박힌 듯 초롱초롱한 눈망울이 눈에 띈다. 정훈을 생각하며 배시시 웃음을 짓고, 정훈이 준 인형을 껴안고 행복에 잠겼다. 그의 눈빛에서는 연애를 시작해 사랑에 푹 빠진 여자의 풋풋한 설렘이 느껴졌다.
하진은 정훈에게 영상 통화를 걸어 계속 통화하고 싶다고 조르는가 하면 정훈이 첫 데이트를 하자고 제안하자 아이처럼 행복해 했다. 정훈이 앵커 자세 교정을 위해 어깨를 잡자 “옷이 불편해서 그런지 자세가 안 나오는데, 어떻게 하는 거라고요?”라며 사심이 뻔히 드러나는 애교 섞인 물음을 던졌다. 이에 스킨십 리플레이에 성공해 흐뭇한 미소를 지어냈다.
외면할 수 없는 귀여운 투정이 함박 미소를 자동 유발한다. 정훈에게 일대일 앵커 리딩 연습을 부탁한 하진은 연습에만 충실한 정훈의 모습에 “이렇게 리딩만 할 줄 알았으면 대충 입고 올 걸. 괜히 혼자 설레 가지고”라며 뾰로통한 표정을 지었다. 이후 하진은 드라마 상대 배역의 대사를 읽어 달라는 귀여운 복수를 감행, 끝내 정훈에게 정식으로 첫 데이트 신청을 받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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