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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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준희, 조심스럽게 밝힌 결혼 심경 "5월 2일 비공개로 조용히" (인터뷰)

기사입력 2020.04.27 13:17 / 기사수정 2020.04.27 13:1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김준희가 결혼 소감을 밝혔다.

김준희는 27일 오후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5월 2일 결혼하는 것이 맞다. 가족들과 비공개로 조용히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SNS와 소속사의 입장을 통해서 제 결혼에 대한 내용을 알아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인 김준희는 오후 예정된 회의가 있다고 일정을 알리며 짧은 통화를 마무리했다.

김준희의 결혼 소식은 이날 오전 전해졌다. 김준희의 소속사 디모스트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준희 씨가 서로에 대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결혼이란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오는 5월 2일 모처에서 가족과 친지들만 참석한 채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김준희의 예비 신랑은 앞서 공개된 연하의 비연예인 남성이다. 두 사람은 함께 쇼핑몰을 운영 중이며, 지난 달 김준희가 이 남성과 1년 째 열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이들은 결혼 후에도 함께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준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으로도 직접 결혼 소식을 알리며 "조금은 부끄럽기도 하고 시국이 그런 만큼 조심스럽기도 하다". 저 결혼한다. 그동안 말씀 못 드렸던 것 죄송하다. 언제 말씀을 드려야 할지 고민했었는데 이제는 말씀을 드려야 할거 같아서 고백한다"고 말했다.


이어 "임디(예비신랑)와 저 잘 살겠다. 좋은 날 함께 하는 저희 두 사람 앞으로 축복해 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달라. 예쁜 말씀들 늘 가슴에 새기며 살겠다"고 인사했다.

1994년 혼성그룹 뮤로 데뷔해 마운틴 등의 멤버로 활동한 김준희는 이후 배우로도 활동 범위를 넓혀 영화 '오!브라더스'(2003), '연애, 그 참을 수 없는 가벼움'(2006) 등에도 출연했다. 브라운관에서는 'Let 美人'과 '팔로우미2' 등 뷰티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대중을 만났다. 현재는 쇼핑몰 CEO로 활동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김준희 인스타그램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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