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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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난 너구리!" 담원, 2:2 스코어 만들어…'5세트 가자'

기사입력 2020.04.20 20:49

최지영 기자


담원이 4세트를 승리하며 동점을 만들었다.

20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우리은행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1R 드래곤X와 담원의 4세트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담원은 너구리 장하권, 캐니언 김건부, 쇼메이커 허수, 고스트 장용준, 베릴 조건희가 나왔다. 드래곤X는 도란 최현준, 표식 홍창현, 쵸비 정지훈, 데프트 김혁규, 케리아 류민석이 등장했다.

4세트에서 레드 진영을 선택한 담원은 제이스, 렉사이, 조이, 이즈리얼, 바드를 선택했다. 드래곤X는 오른, 세주아니, 이렐리아, 바루스, 모르가나를 픽했다.  

초반 주도권은 담원이 잡았다. 5분 너구리는 표식의 갱킹을 자연스럽게 흘렸다. 6분 드래곤X은 봇 압박을 시도하며 첫 용을 빠르게 가져갔다. 

7분 속박 걸린 베릴을 데프트가 잡아냈다. 담원은 탑 미드 주도권으로 첫 전령을 차지했다. 10분 캐니언은 탑에 들리며 너구리에게 킬을 안겼다. 여기에 전령을 사용, 탑 1차를 깼다. 여기서 너구리가 폭풍 성장했다.

11분 미드에서 너구리가 합류하며 쵸비를 킬을 냈다. 미드까지 탑 영향력이 내려왔다. 12분 캐니언은 두 번째 화염용을 빠르게 먹고 후퇴했다. 13분 데프트와 케리아의 활약으로 베릴를 잡았다.

14분 미드에서 대규모 전투가 열렸고 정글러끼리 사망한 가운데 너구리의 포킹으로 도란을 잡아내며 미드 1차를 날렸다. 15분 담원은 두 번째 전령도 차지, 이득을 굴렸다.

16분 캐니언은 탑에 전령을 사용, 탑 2차를 제거했다. 세 번째 바람용이 나왔고 두 팀 모두 치열한 신경전이 이어졌다. 담원이 용을 먹는 순간 케리아가 용을 스틸에 성공했다.

23분 탑에 있는 쵸비의 위치를 확인한 담원은 포킹의 힘으로 케리아를 제압, 미드 2차와 용을 차지했다. 25분 드래곤X의 정글 지역에서 한타가 열렸다. 드래곤X가 한타를 이기며 바론까지 획득했다. 다시 기세는 드래곤X에게 넘어갔다.


드래곤X는 바론을 바탕으로 담원 타워를 하나씩 제거했다. 이어 29분 바람용까지 먹으며 용 3스택을 쌓았다. 32분 용 근처에서 대규모 전투가 열렸다.

담원이 전투의 시작은 좋았지만 쵸비의 활약으로 드래곤X가 대승, 바론까지 처치했다. 반면 담원은 용을 먹었고 너구리가 텔로 넘어오면서 쵸비를 잡아냈다.

바론 시간은 담원의 완벽 대처로 그대로 지나갔다. 39분 영혼이 걸린 바람용이 나왔다. 담원이 먼저 포킹을 시도하며 용을 차지, 바람용 영혼을 얻었다.

담원은 이어진 한타에서 승리하며 대승,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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