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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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세계랭킹 3위로 추락…최나연은 6위

기사입력 2010.08.17 12:37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골프 지존' 신지애(22, 미래에셋)가 세계랭킹 1위자리에서 3위로 떨어졌다.

17일(한국 시각)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평균 점수 10.24점을 받은 신지애는 1위에 오른 크리스티 커(미국, 10.47점)와 2위인 미야자토 아이(일본, 10.33점)에 밀려 3위로 추락했다.

신지내는 지난 2일 끝난 브리티시여자오픈 이후 대회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동안 미야자토 아이는 JLPGA(일본여자프로골프) 투어 NEC 가루이자와 72에서 4위에 오르며 점수를 추가했다. 커는 신지애와 마찬가지로 대회에는 출전하지 않았지만 지난 2년간 평균점수에서 신지애를 압도해 1위에 올라섰다.

세계 랭커 10위권 안에는 최나연(23, SK텔레콤)이 8.82점으로 6위에 올랐고 김인경(22, 하나금융)이 7.27점으로 8위를 기록했다. 김송희(22, 하이트)는 7.22점으로 10위에 오르며 총 4명의 골퍼가 '톱10' 안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남자 골프는 최근 부진의 늪에 빠진 '황제' 타이거 우즈(34, 미국)가 9.57점으로 1위 자리를 유지했고 필 미켈슨(미국)이 9.08점으로 2위에 올랐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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