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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친스키 3이닝 6K 1자책' NC 청백전, 2-2 무승부

기사입력 2020.04.10 17:26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NC 다이노스가 다시 한 번 몸을 풀었다. 

NC는 10일 창원NC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열었다. 백팀 드류 루친스키, 청팀 마이크 라이트 간 선발 맞대결이다. 경기는 점수 무관 7회 약식으로 2-2 무승부다.

청팀은 이명기(좌익수)-김태진(3루수)-김성욱(우익수)-애런 알테어(중견수)-이원재(1루수)-지석훈(2루수)-정범모(지명타자)-김태군(포수)-김한별(유격수) 순이다.

백팀은 박민우(2루수)-오영수(지명타자)-박석민(3루수)-양의지(포수)-모창민(1루수)-권희동(좌익수)-강진성(우익수)-김찬형(유격수)-김준완(중견수) 순으로 나왔다.

선취점은 청팀이 냈다. 1회 초 백팀 수비 실책과 보크가 나왔을 때를 틈탔다. 그러고 3회 초 1점을 더해 격차를 벌렸다.

백팀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4회 말 2사 후 양의지가 우익수 방향 안타를 치고 나서 모창민, 권희동이 연속 적시타를 터뜨려 동점을 만들었다. 


청팀 마운드는 라이트(3이닝 1볼넷 2탈삼진 무실점) 뒤 임정호(1이닝 2실점)-임창민(1이닝 무실점)-장현식(1이닝 무실점)-원종현(1이닝 무실점)이 던졌다.

백팀은 루친스키(3이닝 4피안타 6탈삼진 2실점(1자책))-강윤구(1이닝 무실점)-김건태(1이닝 무실점)-박진우(1이닝 무실점)-배재환(1이닝 무실점)이 차례로 올랐다.

경기가 끝나고 이동욱 감독은 "오늘 루친스키는 지난 청백전과 달리 작년에 우리가 봤던 본인의 모습을 보여줬다"며 "라이트도 계속해서 페이스를 잘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그러면서 "스피드에서 둘 모두 위력 있는 직구를 보여줬는데 컨디션이 80% 이상 올라온 것 같다. 피안타와 실책이 있었지만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이 감독은 또 "(4월 초) 3일 쉬었다가 다시 훈련을 재개했는데, 베테랑 선수들을 중심으로 본인들이 컨디션을 잘 조절하고 있다"며 "지금 상황에서 5월 1일 개막이 유력해 보이는데 거기에 맞춰서 선수단도 잘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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