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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른다' 김서형, 권해효 만났다…일촉즉발 긴장 폭발

기사입력 2020.04.07 11:04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기자] ‘아무도 모른다’ 김서형과 권해효가 마주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날까.

SBS 월화드라마 ‘아무도 모른다’가 후반부에 접어들며 강력한 스토리 폭탄을 펑펑 터뜨리고 있다. 고은호(안지호 분)의 추락 배후에 악인 백상호(박훈)이 있다는 것이 드러난 것에 이어, 고은호가 깨어났다. 여기에 장기호(권해효)가 고은호에게 맡겼고, 백상호가 애타게 찾는 것이 ‘신생명 복음’이라는 것까지 밝혀졌다.

그물처럼 얽혀있던 사건들이 윤곽을 드러내면서 시청자의 몰입도와 궁금증은 더욱 치솟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방송된 11회 엔딩에서 주인공 차영진(김서형)이 ‘신생명 복음’ 관련 열쇠를 쥐고 있는 장기호(권해효)를 유인해 만나면서 긴장감은 극도로 높아졌다. 과연 ‘신생명 복음’에 담긴 비밀이 무엇인지, 그 ‘신생명 복음’은 대체 어디 있는지 안방극장이 미치도록 궁금해하고 있다.

이 가운데 7일 ‘아무도 모른다’ 제작진이 차영진과 장기호가 극적으로 마주한 10회 엔딩 직후 상황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속 차영진은 날카롭고 예민한 눈빛으로 자동차 트렁크 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다음 사진에서는 손에 든 ‘신생명 복음’에 불을 붙이려는 듯 라이터를 켜고 있다. 장기호에게서 비밀을 알아내고야 말겠다는 차영진의 강인한 의지가, 그의 흔들림 없는 눈빛과 표정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진다. 반면 장기호는 ‘신생명 복음’에 불이 붙을까 놀란 듯 당황스러운 표정이라 궁금증을 자아낸다.

앞서 차영진이 19년 전 발생한 성흔 연쇄살인 피해자의 절친한 친구라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경찰로서 손발이 묶이고 말았다. 징계가 결정되기 전까지, 수사에 참여할 수 없게 된 것. 이런 상황에서 차영진이 어떻게 장기호가 고은호에게 맡긴 것이 ‘신생명 복음’이라는 것을 알아냈을까. 그녀의 손에 어떻게 ‘신생명 복음’이 있는 것일까. 장기호와 만난 차영진은 이제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


제작진은 “오늘(7일) 방송되는 12회에서의 차영진과 장기호의 만남은 이후 전개에 막강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중요한 장면인 만큼 두 배우의 집중력 있는 열연이 빛날 것이다. 단 한순간도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 ‘아무도 모른다’ 12회, 이를 흡인력 넘치게 그려낸 배우들의 열연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아무도 모른다’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다.

yeoony@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yeoon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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