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19:28
스포츠

양현종, 1⅓이닝 5실점…15승 달성 실패

기사입력 2010.08.14 18:08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15승에 도전한 양현종(22. KIA 타이거즈)이 2회 강판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양현종은 14일 광주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1⅓이닝 동안 4피안타 5사사구 5실점(5자책)하며 무너졌다.

이 날 양현종은 무엇보다도 볼넷으로 무너졌다.

양현종은 1회 초 선두 타자 김주찬을 볼넷으로 걸어 내보내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어 홍성흔, 이대호, 카림 가르시아, 강민호까지 연속 안타를 허용했고 전준우, 문규현에게 연속 볼넷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위기를 만들었다.

2회에도 양현종의 구위는 살아나지 않았다. 첫 타자 김주찬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아냈지만 조성환과 홍성흔을 연속 볼넷으로 허용한 뒤 마운드를 김희걸에게 넘겼다.

김희걸이 이대호에게 홈런을 맞으며 양현종의 자책점은 5점으로 늘어났다.

양현종은 이 날 경기의 부진으로 평균자책점이 3.58에서 3.89로 올라갔다.

[사진=양현종 ⓒ KIA 타이거즈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magic@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