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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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생활' 배현성, 心스틸러 등극한 매력 포인트 셋

기사입력 2020.04.02 09:4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신예 배현성이 장홍도 캐릭터로 존재감을 톡톡히 드러내고 있다.

tvN 목요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배현성이 안정적인 연기로 시청자에게 눈도장을 찍으며 ‘차세대 유망주’로 떠오른 가운데, 극의 재미를 더하고 있는 장홍도의 매력 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순수+멍뭉미
첫 번째 포인트는 보는 사람까지 기분 좋게 만드는 순수한 매력이다. 본과 3학년인 장홍도는 각 과를 돌면서 실습 중인 학생으로 선배들의 난감한 질문에도 해맑은 미소와 애교로 답하며 보는 이까지 미소 짓게 만들었다. 또한, 이란성 쌍둥이인 장윤복(조이현 분)과는 티격태격하면서도 꼭 붙어 다니는 모습으로 ‘남매 케미’를 발산, 멍뭉미를 뽐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솔직+엉뚱미
두 번째는 드라마 속 웃음 포인트를 담당하는 장홍도의 솔직, 엉뚱한 매력이다. 흉부외과에서 가장 훌륭한 의사가 누구냐는 질문에 의학드라마 주인공의 이름을 답하는가 하면, 카페에서 만난 김준완(정경호) 교수님과 진지한 대화를 하던 도중 갑자기 초코케이크를 먹어도 되냐고 묻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아재미 가득한 선배에게는 거침없이 디스를 날리며 깨알 재미를 선사했다.

#진지+다정미

마지막 매력 포인트는 진정성 있게 환자를 대하는 모습이다. 소아중환자실에서 만난 영유아 환자를 보고 교수님에게 아이가 살 수 있는지 물으며 조심스럽게 손을 쓰다듬는 모습은 배현성의 진심 어린 연기가 더해져 시청자에게 뭉클함을 전했다. 그런가 하면, 어릴 적 엄마를 치료하던 의사선생님의 모습에 반해 의대를 오게 된 사연이 공개, 10년 전 의사 선생님이 누구일지에 대한 궁금증을 유발하며 드라마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되고 있다.

배현성은 자신이 가진 매력을 십분 발휘, 장홍도 캐릭터를 더욱 입체감 있게 표현하며 없어서는 안 될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회를 거듭하며 성장하는 모습으로 기대감을 더하고 있는 배현성의 활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 tvN에서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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