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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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러 쿼드라킬' 젠지, 화끈한 역전승으로 1세트 승리

기사입력 2020.04.01 22:31

최지영 기자


젠지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1세트를 잡았다.

1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젠지 대 T1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젠지는 라스칼 김광희, 클리드 김태민, 비디디 곽보성, 룰러 박재혁, 라이프 김정민이 선발로 나왔다. T1은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가 출전했다.

1세트에서 젠지는 오른, 렉사이, 질리언, 아펠리오스, 브라움을 골랐다. T1은 아칼리, 올라프, 아지르, 칼리스타, 타릭을 선택했다. 

5분 클리드가 탑을 공략했지만 칸나가 생존했다. 커즈는 빠르게 첫 드래곤을 차지했다. 9분 페이커가 탑에 로밍을 가면서 점멸이 없던 라스칼을 잡아냈다.

이어 커즈는 에포트와 함께 전령 사냥을 성공했다. 10분 젠지가 뭉쳐서 두번째 화염 용을 차지했다. 15분 클리드가 탑에 또 한 번 들리며 칸나를 잡아냈다.

반대로 T1은 세번째 용을 가져갔다. 두 번째 전령의 주인은 젠지가 됐다. 21분 네번째 바람용이 등장했다. 젠지가 뭉쳐서 용을 먼저 치면서 먹었다.

26분 탑에 홀로 있는 페이커를 클리드와 비디디가 잡아냈다. 동시에 나온 용을 젠지가 먹으며 용 3스택을 쌓았다. 
30분 페이커의 슈퍼플레이로 클리들를 잡아냈다. 이어 T1은 바론을 차지했고 킬도 쓸어 담았다. 31분 테디가 미드에서 죽으면서 용은 젠지가 먹으며 바람용 영혼을 획득했다.

37분 T1이 미드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미드 억제기를 밀고 쌍둥이 타워까지 진격했다. 룰러가 쿼드라킬을 만들며 다시 역전에 성공했다. 결국 경기는 젠지가 잡아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tvX 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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