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KIA 타이거즈가 실전 점검을 거쳤다.
KIA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자체 홍백전을 치렀다. 홍팀 선발 투수 드류 가뇽, 백팀 이민우가 붙었다. 경기는 9회까지 치렀고, 백팀이 3-0으로 이겼다.
홍팀은 홍종표(2루수)-김규성(유격수)-문선재(좌익수)-황대인(1루수)-김연준(우익수)-한준수(지명타자)-고장혁(3루수)-김민식(포수)-유재신(중견수) 순으로 나섰다.
백팀은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프레스턴 터커(우익수)-나지완(좌익수)-유민상(1루수)-장영석(3루수)-이정훈(지명타자)-한승택(포수)-최원준(중견수) 순이다.
백팀 선발 투수 이민우는 4이닝 동안 공 52개 던져 3피안타 4탈삼진 1볼넷 무실점으로 잘 던졌다. 백팀은 이민우 다음으로 박진태(2이닝)-정해영(1이닝)-황인준(1이닝)-박동민(1이닝)이 무실점 호조를 이었다.
백팀은 4회 말 이정훈의 2점 홈런으로 기선을 잡았다. 선발 투수 가뇽은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으나, 홍건희가 2이닝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그러고 김현준(1⅔이닝 무실점)-변시원(1⅓이닝 무실점)-양승철(1이닝 무실점)으로 던지고 나서 박준표가 9회 말 1이닝 1실점(비자책)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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