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에밀 헤스키가 잭 그릴리쉬(아스톤 빌라)의 큰 성공을 예고했다.
그릴리쉬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빅클럽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24살이지만 아스톤 빌라의 주장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과 리더십으로 아스톤 빌라를 1부 리그로 승격시켰다.
올 시즌엔 더 성장한 모습으로 7골 6도움(26경기)을 기록하고 있다. 아스톤 빌라가 19위로 강등권에 그쳐있음에도 그릴리쉬의 가치는 더 높아지고 있다. 그릴리쉬가 기록한 13개의 공격포인트는 팀 득점(34)의 1/3이 넘는 수치다.
그릴리쉬의 영입을 가장 간절히 바라고, 루머도 많이 돌고 있는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다. 1월 이적시장에서 브루노 페르난데스를 영입한 맨유는 공격 지역을 더 넓게 누빌 수 있는 그릴리쉬를 추가함으로써 최고의 시너지 효과를 누릴 계획이다.
많은 전문가가 그릴리쉬가 더 큰 팀으로 이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헤스키는 맨유에서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힘을 실었다. 헤스키는 배팅 전문 업체인 겐팅베트와 인터뷰를 통해 "그릴리쉬는 맨유에서 잘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릴리쉬는 맨유가 그동안 놓친 유형의 미드필더다. 지금 페르난데스를 가지고 있지만, 그릴리쉬는 옆에서 도와줄 수 있는 자원이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그릴리쉬는 여러 포지션에서 뛸 수 있다. 맨유에서 정말 잘 할 것이다. 재능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라고 칭찬했다.
이적 가능성에 대해서는 "그릴리쉬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유로 이적할 가능성은 얼마든지 있다. 그릴리쉬가 다음 시즌에도 아스톤 빌라에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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