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디 곽보성이 LCK 스프링 1라운드 첫 경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25일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2020 LCK 스프링 2라운드 2주차 그리핀 대 젠지 경기가 열렸다. 이날 젠지는 그리핀을 2대 0으로 제압, 시즌 9승을 올리며 1위를 유지했다.
특히 비디디 곽보성은 아지르와 니코를 선택하며 라인전부터 우위를 가져가더니 한타에서는 파괴적인 딜량을 뿜어냈다.
곽보성은 경기 후 "오늘 경기력은 0.5점인 것 같다"며 "초반 교전에서 실수가 나와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곽보성은 "1위 기세를 이어나가고 싶다"며 다음 상대 담원에 대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다음은 비디디 곽보성의 인터뷰 전문이다.
>2라운드 첫 경기를 순조롭게 잡았다. 시즌9승을 찍었는데 소감은?
일단 오랜만에 열린 경기인데 잘 풀린 것 같아서 기분이 좋다. 1위 기세 이어나가고 싶다.
>자신의 경기력을 평가한다면? 니코를 오랜만에 썼는데 배경은?
오늘 제가 스스로 평점을 매기면 거의 0.5점이라고 생각한다. 2세트에 초반 교점에서 실수가 너무 커서 아쉬움이 남는다.
니코를 픽한 이유는 밴픽내에서 미드 챔피언이 다 잘려서 그나마 괜찮은 챔프를 했다.
>유칼과의 미드 맞라인전은 어땠나
약간 제가 생각한 대로 구도가 나왔다. 그냥 되게 무난하게 흘러갔다.
>2라운드 일정이 빡빡하다. 준비는 잘 됐는가?
저희가 그래도 연습 기간이 길었다. 준비를 되게 잘하고 있었고 마음 편히 경기에 임했다.
>담원 게이밍과 다음 경기에서 만난다. 미드 쇼메이커 만나는 느낌은?
사실 요즘에 약간 미드 매치로 안 보고 팀적으로 본다. 그런 면에서 담원은 상체 저력이 센 팀이라고 생각한다. 그 부분만 맞서 싸운다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
> POG 포인트가 800으로 단독 1위다. 소감은?
1위인 만큼 제 실력에 대한 자신감이 든다. 포인트를 더 쌓고 기세를 이어나가고 싶다.
>LCK 첫 온라인 경기다. 어떤 점이 좋았고 불편했는가?
좋았던 점은 숙소에서 경기가 열린 만큼 세팅도 다 되어 있어서 좋았다. 하지만 대회 같으면서도 느낌이 연습 같아 그런 부분을 적응해야 할 것 같다.
온라인이라서 연습 느낌은 나긴 했지만 리그 경기이기 때문에 팀원들 모두 긴장 좀 했다.
>마지막으로 온라인으로 지켜보시는 팬들에게 한마디
저희가 온라인으로나마 경기를 하게 돼서 다행이다. 이 기세 이어 1위를 유지하겠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라이엇 게임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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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