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9 00:35 / 기사수정 2010.08.09 08:46
[엑스포츠뉴스= 김지한 기자] '한국의 즐라탄' 석현준(아약스)이 2010-11 네덜란드 에레디비지에 개막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석현준은 8일 오후(이하 한국시각), 네덜란드 그로닝겐 유로보그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레디비지에 개막전 FC 그로닝겐과의 경기에서 출전 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당초 19명 원정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던 석현준은 베스트 11은 물론, 교체 멤버에도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아약스는 올해 새롭게 영입한 모로코 국가대표 출신 무니르 엘-함다우이가 2골을 먼저 뽑아냈지만 이를 잘 지켜내지 못하며 2-2 무승부로 시즌을 시작했다. 하지만, 석현준의 경쟁자인 엘-함다우이가 첫 경기부터 강력한 공격력을 선보이면서 석현준 입장에서는 험난한 주전 경쟁을 예고했다. 지난 2007년부터 세 시즌동안 AZ 알크마르에서 활약한 엘-함다우이는 2008-09 시즌에 득점왕과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할 만큼 에레디비지에 최고 수준의 공격수로 잘 알려져 있다.
석현준은 15일 오전, 비테세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다시 출격에 도전한다.
[사진= 석현준 (C) 아약스 홈페이지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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