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추가 확진자 '20대 프랑스 여성'…이동 경로 공개

마포구에 코로나 추가 환자(7번째)가 발생했다. 확진자 이동 경로도 전해졌다.

마포구청은 오후 13일 오후 "금일 우리구에 추가 확진자(7번 확진자)가 발생됐다"고 밝혔다.

구청 발표에 따르면 확진자는 프랑스 국적의 20대 여성으로, 1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프랑스 현지에 거주 중인 부친인 것 추정된다. 이 확진자의 부친도 앞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마포구청은 7번째 확진자의 밀접접촉자인 한국인 친구에 대해 검채 체취 후 자가격리 중이다.

다음은 마포구청이 밝힌 구내 7번째 확진자의 이동 경로로, 역학 조사 결과에 따라 변경 및 추가될 수 있다.

▼3월 9일(월)

-14:45 인천공항 입국 → 연남동 자택(공항철도) ※마스크 착용

▼3월 10일(화)

-~18:40 연남동 자택 휴식
-18:50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방문(택시) ※본인, 친구, 택시기사, 보건소 관계자 마스크 착용
※증상이 없고, 2월 29일(토) 프랑스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 의사 판단 후 검사 미실시
-19:30 성산2동 마포보건약국(도보, 평소 복용하던 건강보조제 구매) ※본인, 친구, 약사 마스크 착용
-19:40 연남동 자택(택시) ※본인, 친구, 택시기사 마스크 착용

▼3월 11일(수) ※증상(미열) 시작

-10:00 서교동 *내과의원(도보) ※본인, 친구, 의사, 간호사 마스크 착용, 감기 증상(미열)으로 내원
-10:30 서교동 *약국(도보) ※본인, 친구, 약사2명 마스크 착용
-11:00 연남동 자택(도보) ※마스크 착용
-14:00 타 구 관내(버스, 마포 06번 → 272번, 버스정류장 확인 중) ※본인, 친구 마스크 착용
-17:00 연남동 자택(버스, 7737번 → 마포 06번, 버스정류장 확인 중) ※본인, 친구 마스크 착용
-18:00 *김밥 음식점(도보) ※본인, 친구, 종업원2명 마스크 착용
-18:30 연남동 자택(도보)

▼3월 12일(목)

-연남동 자택
-10:30 마포구 보건소 선별진료소(택시) ※본인, 친구, 택시기사 마스크 착용
※ 3.12.(목) 프랑스 현지 거주중인 아버지의 확진 판정소식을 듣고 즉시 선별진료소 방문 후 검체 검사
-11:30 연남동 자택(택시) ※마스크 착용

▼3월 13일(금)

-14:45 연남동 자택(확진 판정)
-병원 이송 예정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마포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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