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에 코로나19 긴급구호 후원금을 기탁했다.
플랜코리아는 이 후원금으로 코로나 19 긴급구호 키트를 제작해 대구ㆍ경북지역의 100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키트에는 손소독제, 항균 물티슈 등 개인위생용품을 비롯해 식료품 및 각종 생필품이 포함된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세계적 대유행인 가운데, 국내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ㆍ경북 지역 내에서도 취약계층의 생활은 당장의 끼니를 걱정해야 할 정도로 힘든 실정”이라며 “특히 학교 개학 연기로 인해 급식이 중단되고, 돌봄 공백 속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 아이들에게는 더 큰 위기 상황”이라고 전했다.
플랜코리아 홍보대사로서 활동 중인 김민경은 베트남 아동 후원을 비롯해 소속사인 JDB엔터테인먼트 소속 개그맨들과 함께 베트남 해외봉사 참여에도 함께하고 있다. 또한 매년 김포에 위치한 그룹홈 은빛마을을 방문하여 아이들에게 즐거운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고 있다.
한편, 플랜코리아는 코로나 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해 취약계층 및 저소득 가정 아이들을 위해 긴급구호를 진행 중이다. 대구, 경북 등 필요지역에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개인 위생용품을 전달했으며 생필품 키트 등 필요 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플랜코리아는 코로나19 긴급지원을 위해 모금을 진행 중이다. 플랜코리아 홈페이지 및 네이버 해피빈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