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스웨덴 출신 배우 막스 폰 시도우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지난 8일(현지 시간) AP통신, BBC 등 외신은 막스 폰 시도우가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막스 폰 시도우는 1949년 '오직 어머니만이'로 영화계에 데뷔, 1973년 영화 '엑소시스트'의 신부 역을 맡은 후 최고의 인기를 누렸다.
이후 그는 1998년 ‘정복자 펠레’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에, 2011년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으로 남우 조연상 후보에 오른 바 있다. 1992년 '침묵의 손길'로 동경영화제 최고배우상, 1994년 '시간은 돈이다'로 카를로비바리국제영화제 최고배우상을 받았다.
지난 2016년에는 HBO '왕좌의 게임' 3개의 에피소드에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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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