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2 20:06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국내 안드로이드폰의 보급이 늘어나며 국내 오픈마켓을 통한 안드로이드폰 게임 시장에 대한 모바일 게임 업체들의 공략도 본격화되고 있다.
컴투스[078340](대표 박지영 www.com2us.com)에서는 자사의 새로운 모바일 액션 RPG '엘피스'가 지난 7월 19일 피처폰 서비스에 이어 7월 30일 T스토어를 통한 안드로이드폰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이처럼 신작 게임이 피처폰과 스마트폰 용으로 거의 동시에 서비스를 시작한 경우는 드문 경우로, 빠르게 성장하기 시작한 국내 스마트폰 게임 시장에 대한 컴투스의 적극적인 시장 공략 의지를 엿볼 수 있게 한다.
컴투스는 이미 애플 앱스토어 등 글로벌 오픈마켓에서 최고의 스포츠 게임으로 평가받고 있는 '홈런배틀3D'를 T스토어에 서비스하며 인기순위 1위에 오르는 등 국내 오픈마켓에서도 좋은 성과를 보고 있다. 컴투스는 이번 '엘피스' 오픈을 통해 T스토어에 모두 13개의 안드로이드용 게임을 서비스하게 되었다.
'엘피스'는 동화 속 캐릭터인 빨간 모자가 납치된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여러 시대를 오가며 모험을 펼치는 풀 스크린 횡 스크롤 캐주얼 액션 RPG이다. 시대별로 역사 속 낯익은 인물들이 등장하며 흥미진진하게 이어지는 가볍고 유쾌한 스토리와 쉬운 조작으로 기존 RPG 유저들뿐만 아니라 여성 유저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안드로이드폰용 '엘피스'는 고해상도 스마트폰에 전체화면으로 최적화되어, 스마트폰 유저들에게도 인기를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컴투스에서는 이번 '엘피스'의 피처폰, 안드로이드폰 동시 출시가 그동안 스마트폰 게임 개발 강화를 위해 인력 충원과 내부 교육 등 지속적으로 노력해온 결과에 따른 것으로, 이후로도 국내외 스마트폰용 게임 개발의 비중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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