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아내의 맛' 김현숙이 박명수의 외모를 칭찬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중국 마마 파파의 결혼 38주년 이벤트를 준비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 모습을 보며 스튜디오에 자리한 MC 이휘재와 박명수, 김현숙, 장영란, 함소원 등은 모두 뭉클해했다.
"자식을 키우다보면 아이들만 크는 줄 아는데, 나도 그만큼 늙어가고 있는 것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장영란은 박명수를 향해 "오빠도 많이 늙었다"고 말해 박명수를 발끈하게 했다.
이를 듣던 김현숙은 "아니다. 난 (명수)오빠가 관리를 잘 했다고 생각한다"면서 "28년 전 '퀴즈탐험 신비의 세계'에 나왔던 모습 기억하나. 정말 비주얼 쇼크였다. 지금이 훨씬 더 보기 좋다"고 떠올렸다.
갑작스러운 김현숙의 칭찬에 박명수는 쑥스러워하며 고개 숙여 인사한 후 "현숙아"라고 부른 뒤 찡긋 윙크를 해 김현숙을 경악케 만들었다.
'아내의 맛'은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