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31 23:11 / 기사수정 2010.07.31 23:14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김지한 기자] 그가 경기장에 모습을 드러내자 관중이 큰 환호성을 질렀다. 7년 만에 FC 서울에 복귀한 최태욱을 반긴다는 팬들의 반응이었다. 비록 단 30분밖에 기회를 얻지 못했지만 그는 최선을 다 하는 플레이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며 비교적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최태욱이 31일 저녁,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쏘나타 K-리그 2010 15라운드에서 서울 유니폼을 입고 후반 15분, 고요한과 교체 투입돼 30분간 활약했다. 비록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지만, 이전 소속팀 전북에서 뛸 때처럼 빠르고 날카로운 측면 플레이와 공격력을 보여주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다. 최태욱의 가세에 더욱 활력이 넘친 서울은 2-0 완승을 하고 리그 선두를 탈환하며 10년 만의 우승을 향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