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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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스트' 전효성 "사회부 기자 연기 위해 오상진 아나운서 도움 받기도"

기사입력 2020.03.03 15:23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메모리스트'에서 기자 역을 맡은 전효성이 오상진 아나운서의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3일 tvN 새 수목드라마 '메모리스트' 제작발표회가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김휘 감독, 소재현 감독, 유승호, 이세영, 조성하, 고창석, 윤지온, 전효성이 참석했다.

'메모리스트'는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했으며, 국가공인 초능력 형사 동백(유승호 분)과 초엘리트 프로파일러 한선미(이세영)가 미스터리한 ‘절대악’ 연쇄살인마를 추적하는 육감만족 끝장수사극이다.

특히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가는 기존의 히어로들과 달리, '기억 스캔' 능력을 세상에 공표하고 악랄한 범죄자들을 소탕해 나가는 히어로 동백의 활약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극중 전효성은 동백의 열혈 팬이자 당찬 사회부 기자 강지은 역을 맡아 활역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이날 전효성은 "제가 기자라는 직업을 맡았는데, 정말 새로운 시각에서 접근하게 되더라. 항상 취재만 받아오던 제가 취재를 해보고 싶다는 욕구가 있어서 도전하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특히 리포팅 등을 직접 연기하기도 했다는 전효성은 오상진 아나운서, 박철민 기자에게 직접 도움을 받기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자라는 직업에 대해 사전 조사도 하고 유튜브를 찾아보면서, 기자가 되는 경로를 알아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이어 "강지은 캐릭터는 사회 초년생이기 때문에 풋풋한 열정이 있다. 그래서 시청자 분들이 '저런 소신 있는 기자도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메모리스트'는 오는 11일 오후 10시 50분 첫 방송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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