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1:07
스포츠

양희영·유선영, 브리티시오픈 1R 공동3위…신지애는 9위

기사입력 2010.07.30 10:50 / 기사수정 2010.07.30 10:51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올 시즌 LPGA(미국여자프로골프)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브리티시오픈 첫날 경기에서 한국 낭자들이 선전했다.

30일(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포트에 위치한 로열 버크데일 골프링크스(파72, 6,465야드)에서 열린 '2010 LPGA 리코위민스 브리티시 오픈'1라운드에 출전한 한국 골퍼들 중, 양희영(21, 삼성전자)이 버디 4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언더파 69타를 기록하면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또한, 유선영(24)은 버디 6개를 기록하는선전을 펼쳤지만 보기도 3개나 기록해 3언더파 69타로 양희영과 함께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김인경(22, 하나금융)도 2언터파 70타로 공동 7위에 올랐고 재미교포 미셸 위(21, 나이키골프)도 2언더파를 적어내며 공동 7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한편, 지난 26일 막을 내린 에비앙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한 신지애(22, 미래에셋)는 버디 2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면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에비앙 마스터스우승으로 세계랭킹 1위에 복귀한 신지애와 함께 우승후보로 기대를 모은 최나연(23, SK텔레콤)은 2오버파를 기록했며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김미현(33, KT)과 박인비(22, SK텔레콤), 그리고 박희영(23, 하나금융), 한희원(32, 휠라)은 이븐파를 때리며 공동 16위 그룹을 형성했다. 또한, '국내 지존'인 서희경(24, 하이트)은 1오버파를 기록하며 공동 29위를 기록했다.

현재 선두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캐서린 헐(호주)과 청야니(대만)이다. 양희영과 유선영은 1타차로 선두를 바짝 뒤쫓고 있으며 10위권내에 포진된 신지애와 김인경도 상위권 도약을 노리고 있다.

[사진 = 신지애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