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시니어 모델들이 감탄을 안겼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서는 가수 김국환, 아나운서 임수민, 가수 장미화, 변호사 신은숙, 배우 전원주, 오정태 어머니 김복덕, 방송인 왕종근 등이 출연해 '활기찬 노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시니어 모델 최순화, 박윤섭이 깜짝 등장했다. 이들은 늦은 나이에 모델 활동을 시작했다고. 최순화는 올해 78세, 박윤섭은 올해 60세였다.
박윤섭은 "건설회사 임원으로 있다가 후배들이랑 설계사무소를 같이 하고 있었는데 유명한 시니어 모델을 아느냐고 묻더라. 남자인 제가 봐도 멋있더라. '나도 할 수 있지 않나?'라고 생각하고 아카데미 등록을 했다"고 모델 일을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순화는 "내가 하고 싶다고 생각하면 바로 일어서서 해야 한다. 주저주저하면 세월은 가고 자신은 더 없어진다"며 "화보도 찍어야 하고 광고도 찍어야 하고 쇼도 나가야 하고 바쁘다"고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