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7 17:43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조광래 감독이 말했던 것처럼 나이지리아전에 해외파의 소집이 이뤄질 전망이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8월 11일 수원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월드컵 16강진출 나이지리와의 경기를 위해 총 13명의 해외파 선수들의 소속 구단에 소집 협조공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조광래 감독은 취임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국가대표팀 감독 데뷔전인 나이지리아전에 "축구팬에게 최고의 경기를 보여줘야한다"면서 해외파를 전부 소집해 경기를 치르고 싶다는 의견을 피력했었다.
'캡틴' 박지성 또한 출국 인터뷰에서 나이지리아전의 차출 문제에 대해 "감독님이 부르신다면 대한민국 대표 선수로서 당연히 와야한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해외파 소집 협조공문 발송 대상은 총 13명으로, 박지성을 비롯해, '쌍용' 이청용·기성용과 박주영 등이 포함됐고, 조영철, 박주호 등 유망주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나이지리아전의 최종명단확정 및 발표는 오는 8월 5일에 있을 예정이다.
[사진=박지성 (C) 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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