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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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정규' 펜타곤의 1위 공약 #키노 복근 #미공개곡 공개 #동물의상 [엑's 현장]

기사입력 2020.02.12 19:10 / 기사수정 2020.02.12 17:3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펜타곤이 다양한 1위 공약을 밝혔다.

12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펜타곤(후이, 진호, 홍석, 여원, 신원, 유토, 키노, 우석)의 첫 번째 정규 앨범 'UNIVERSE : THE BLACK H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타이틀 'UNIVERSE : THE BLACK HALL'은 무한한 크기의 우주에서 운명처럼 만난 서로를 통해 마주하게 된 더 광활하고 신비한 우주, 즉 펜타곤 앞에 새롭게 펼쳐질 무한의 공간, 무대를 뜻한다.

이날 펜타곤 멤버들은 3년 4개월 만의 첫 정규 앨범인 만큼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다. 이와 함께 음악 방송 1위 및 음원 차트에 진입을 두고 공약도 밝혔다.


먼저 키노는 "개인적으로 걸고 싶은 공약이 있다"며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無복근을 공개했다. 사실 기술의 힘으로 가능했다. 만약 뮤직비디오 1위를 한다면 복근을 만들어서 크롭티를 입고 무대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신원은 "앨범을 준비하면서 멤버들이 25~6곡 정도를 만들었다. 만약 1위를 한다면 제가 멤버들의 하드를 털어서 미공개곡 한 곡을 공개하겠다"고 덧붙였다.

반면 여원은 음원차트 50위 권에 대한 공약을 내걸었다. 여원은 "아마 팬분들은 또다른 반전 매력을 기대하실 것 같다"며 "차트에서 50위권 안에 들어간다면 동물 잠옷이나 색다른 의상을 입고 무대를 꾸며 반전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전했다.


이처럼 구체적인 공약을 내걸었지만 펜타곤 멤버들은 구체적인 수치 외에 다양한 콘셉트가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밝혔다.

후이는 "첫 정규 앨범이다 보니 해보지 못한 것들을 하고 스케일이 크다는 느낌이 들도록 많이 준비했다. 전체적으로 임팩트가 센 무대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저희 끼리 우스갯소리로 '접근금지'와 'Dr. 베베'의 갭차이가 정말 크다는 이야기를 했다. 이 두 가지 콘셉트를 비롯해 여러가지 음악을 소화할 수 있는 다채로운 그룹이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강렬한 복근으로 시선을 사로잡은 홍석은 "데뷔 떄부터 '믿듣타곤'이라는 수식어를 듣고 싶었다. 기존에 해보지 않은 콘셉트를 소화하면서 많은 색깔이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싶어서 '갓타곤'이라는 수식어도 듣고 싶다"고 덧붙였다.


타이틀곡 'Dr. 베베'는 힙합 리듬을 기반으로 한 일렉트로닉 장르의 곡으로 이번 타이틀 곡 역시 멤버 후이가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Love, Fall, Hurt and Crazy'라는 4가지 테마를 통해 누구나 사랑에 빠지고 아파하고 상처받고 미쳐가고 다시 사랑하며 반복되는 사랑의 굴레를 이야기하고 있으며, 지독한 굴레에서 나를 치유해줄 유일한 'BeBe'에게 외치는 울부짖음을 강렬한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펜타곤의 정규 1집 'UNIVERSE : BLACK HALL'은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윤다희 기자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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