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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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후기리그' 내셔널리그 선수권 동해서 개최

기사입력 2010.07.23 13:34

김경주 기자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KOREA NATIONAL LEAGUE(회장 권오갑)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6일까지 강원도 동해에서 삼성생명 2010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를 개막한다.

내셔널리그 소속 15개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전기리그 후 휴식기를 지낸 각 구단들의 경기력 점검과 함께 후기리그의 판도를 미리 점쳐볼수 있는 대회가 될것이다.

강릉시청의 수비수 심재원, 고양KB의 MF 한정화, 울산미포조선의 박준태등이 내셔널리거로서 활약을 할 예정이다.

강릉시청의 심재원은 국가대표 출신으로 K-리그 통산 166경기 출장기록과 독일 2부리그(프랑크푸르트), 중국프로리그(창사진더)를 두루 거친 베테랑 수비수다.

고양KB는 K-리그 통산 97경기 출장기록을 갖고있는 미드필더 한정화를 보강함으로써, 대회 2연패에 도전하며, 울산미포조선은 울산현대호랑이에서 측면 미드필더로 좋은 활약을 보였던 박준태를 영입해 2명의 용병과 함께 업그레이드된 공격력을 보여줄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K-리그에서 다시 내셔널리그로 복귀한 고양KB 김진일(전, 강원), 부산 김경춘(전, 강원), 울산 한상민(전, 울산호랑이), 최영남(전, 강원)등이 재도약을 위한 멋진 모습을 이번대회를 통해 보여줄것으로 기대한다.

총 12일간 28경기가 펼쳐지는 이번대회는 전기리그 경기를 통해 보여진 내셔널리그 각 구단의 전력평준화와 단기간 펼쳐지는 조별예선 및 토너먼트 대회 성격과 더운날씨로 인한 경기력 영향의 변수등으로 인해 우승향방이 가늠하기 어려운 흥미로운 대회가 될것으로 예상된다.



김경주 기자 rapha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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