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5 21:22
경제

배달 판매, 셀프시스템 도입으로 요즘 뜨는 소자본 중식체인점 창업아이템 '홍짜장' 주목

기사입력 2020.02.10 11:33 / 기사수정 2020.02.11 15:35

김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지속되는 불황에 소비자들은 지갑을 쉽게 열지 않지만 우리나라에서 남녀노소 불문하고 선호하는 음식이자 대표적인 서민음식으로 불리는 짜장면은 불경기에 오히려 더 수요가 높다. 짜장면을 포함하여 대중적이고 안정적인 수요가 있는 중식은 외식창업 시장에서도 추천창업 아이템으로 꼽히고 있는 가운데 100여개의 가맹점을 운영중인 중식 프랜차이즈의 리딩 브랜드 '홍짜장'이 주목받고 있다.

중식은 유망창업아이템으로 추천되면서도 메뉴가 보통 80여가지가 넘는데다 숙련된 주방장에 대한 높은 의존도로 직원 수급의 어려움이 있어 음식점창업 아이템으로써 진입문턱이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해당 브랜드는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시그니처 메뉴 홍짜장을 비롯해 일반 짜장면•홍짬뽕 등 면류, 짜장밥•볶음밥•짬뽕밥 등 밥류, 깐풍기•탕수육 등 요리류까지 12가지 정도로 메뉴 수를 최소화했다.  

특히 음식의 맛은 물론이고 가격대도 저렴한 편이라 가성비가 뛰어나다는 반응이며 깔끔하고 세련된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여성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오픈 주방시스템으로 음식 조리하는 모습을 눈으로 보고 위생적인 부분까지 볼 수 있게 하는 등 음식에 대한 신뢰감을 강조하여 고객 만족도가 더욱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요즘 뜨는 중국집창업 프렌차이즈 '홍짜장'은 브랜드 런칭 후 홀 중심으로만 영업을 해오다 최근 국내 배달문화의 급속한 확산에 따라 배달 판매를 시행한 결과 매출이 크게 상승한 점이 눈에 띈다. 브랜드 측에 따르면, 명일점의 경우 배달 서비스 시행 후 홀 매출 2500만원에 배달 매출이 2500만원으로 상승했으며 이밖에 불경기 속에서도 월 평균 4000만원대의 매출을 기록하는 매장들이 상당수이다.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절감이 중요해진 추세에서 최근 오픈한 동서울대점은 키오스크를 통한 무인주문시스템과 물, 반찬, 집기 등을 고객이 직접 서빙하는 셀프시스템을 도입했다. 홀에 고정인력이 필요 없는 운영 방식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면서도 월 200만원 이상의 인건비를 절감할 수 있어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 같은 메뉴 종류의 간소화와 함께 표준화한 레시피를 통한 간편 조리 방식으로 음식점 운영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도 어렵지 않게 조리가 가능한 1인 주방시스템과 홀 무인시스템을 갖춰 1인창업, 배달창업 아이템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10평대의 소규모창업으로 투자금 부담이 적어 남자, 여자소자본창업 등 가맹 상담이 활기를 띠고 있다는 후문이다. 


브랜드 관계자는 "가맹점 오픈 전 점포 개발부터 체계적인 교육, 오픈 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일들에 대한 신속한 대처, 원활한 식자재 공급 등 가맹점주님들이 장사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요즘 같은 불황에 강한 음식장사 아이템을 찾는 예비창업자들과 업종변경창업을 계획하는 기존 외식업 자영업자들의 가맹문의 및 창업설명회 신청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외식프랜차이즈 시장의 요즘 뜨는 체인점창업 아이템 '홍짜장'은 다음주 2월 25일 화요일 오후 2시에 서울 송파구 가락동 소재 홍짜장R&D센터 2층에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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