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지연 기자] ‘두근:대결구도’를 운영중인 ㈜가재연구소(대표 황진)가 심장병 환우들을 위한 수술비를 ‘모두의 심장이 두근’ 캠페인의 여성부 최종 우승자인 아이유 이름으로 한국심장재단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모두의 심장이 두근’ 캠페인은 ‘우리 모두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만든 이상형이, 누군가의 심장도 다시 두근두근 뛰게 만들어 준다’라는 취지에 따라 10개 시즌 단위의 남녀 최종우승자를 선발하며 해당 우승자들의 이름으로 심장병 환자들의 수술비를 지원, 새 생명을 선물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의 여성부 첫 우승자로 선정되었던 아이유는 21시즌부터 30시즌까지의 총 10번의 시즌 동안 24시즌과 25시즌을 제외한 8번의 시즌에서 우승을 하며 절대 강자의 모습을 보여왔다. 그녀는 캠페인 기간 동안 펼쳐졌던 총 68번의 대결에서 총 1,887,875표를 얻으며 66승을 거두었다.
한국심장재단에서는 도움을 청한 심장병 환우 중 심실중격결손 수술을 앞두고 있던 만 13세의 Y군을 매칭하였으며, 가재연구소는 여성부 우승자 아이유의 이름으로 수술비를 지원했다. 심실중격결손이란 좌심실과 우심실 사이에 있는 벽에 구멍이 있는 선천성 심장 질환으로, 원인이 아직까지 알려져 있지 않기 때문에 예방법 또한 존재하지 않아 수술이 필요하다.
가재연구소 관계자는 “Y군이 이번 수술로 더 힘차게 뛸 수 있는 심장을 되찾아 또래들과 함께 힘차게 뛰노는 학창시절을 보내길 바란다”며 “자신이 응원하는 셀럽의 이름으로 심장병 환우의 수술비를 지원해 새 생명을 선사하는 캠페인에 힘을 보태어 주신 많은 유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Y군과 그 가족들에게도 아이유와 팬 여러분들의 마음이 온전하게 전해지기를 바란다” 덧붙였다.
이후로도 팬덤과 셀럽이 함께 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모두의 심장이 두근’ 캠페인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Our Types 256의 약자인 ‘OT256’은 룰에 따라 정해진 대진에 맞춰 진행되는 셀럽 이상형월드컵으로, 다수결로 승자가 정해져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게 되어 우승자를 가린다. 128명의 진출자가 8조로 나뉘어 128강, 64강, 32강, 16강을 치르고 각 조의 우승자들이 이어서 8강, 4강, 결승까지 진행하게 된다.
김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