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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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영탁, 톡 쏘는 '막걸리'가 일 냈다…'본선 2차 眞' [엑's PICK]

기사입력 2020.02.07 10:30 / 기사수정 2020.02.07 10:15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영탁이 두 번째 진이 됐다.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2차전의 결과가 공개되면서 두 번째 진이 공개됐다.

본선 2차 1:1 데스매치 후, 마스터의 선택으로 류지광과 김수찬, 남승민, 안성훈이 추가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관객들이 뽑은 추가 합격자는 장민호였다.

이어 본선 2차전의 진도 공개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본선 2차 진 영예를 안은 것은 바로 영탁이었다. 영탁은 믿기지 않는 듯 "오 소름"이라는 말을 연신 외쳤고 큰 절을 올리기도 했다.

왕관을 머리 위에 쓴 영탁은 "'미스터트롯'을 참가하면서 진이라는 걸 마음 속에 넣어본 적이 없다. 앞으로 더 좋은 무대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드러냈다. 붐은 "저희들의 마음이 모두 통했다"며 마스터 군단의 의견이 통일 됐음을 알렸다. 

앞서 본선 2차전 첫 데스매치의 포문을 열었던 영탁. 그는 시작부터 귀에 쏙쏙 박히는 발성과 완벽한 가창력으로 마스터 군단은 물론 시청자도 홀렸다. 당시 영탁의 무대를 보던 조영수도 "이렇게 잘했나"라며 감탄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장윤정은 "진도 가능할 것 같다"고 예측하기도 했던 터. 


그리고 장윤정의 예측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졌다. 쟁쟁한 우승후보들 사이에서 자신의 존재감을 제대로 발휘하며, 가뿐하게 천명훈을 꺾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는 것은 물론 진으로 선정되기도 했기 때문이다.

방송이 끝난 후 7일, 영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혀 기대하지 않았던 결과에 당황했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대한민국 트롯맨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전하기도 했다.

'미스터트롯'은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결과로 충격을 안기고 있는 상황이다. 영탁 뿐만 아니라 1차 데스매치 당시 진이었던 장민호는 2차 데스매치서 탈락 위기에 놓이기도 했기 때문이다. 2차 데스매치서 우승하며 진으로 선정된 영탁. 단숨에 우승후보가 된 그의 활약에 관심이 계속되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CHOSUN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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