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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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23일 힙합걸 변신…관객 참여 이벤트도 마련

기사입력 2010.07.22 10:30

조영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영준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20, 고려대)를 비롯해 세계 정상급 피겨 선수들이 출연하는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 아이스쇼가 23일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

23일부터 25일까지 '내일의 꿈'을 주제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특설링크에서 열리는 이번 아이스쇼에는 김연아를 비롯, 미셸 콴(미국), 사샤 코헨(미국), 스테판 랑비엘(스위스), 브라이언 쥬베르(프랑스), 곽민정(대한민국) 등 13팀의 피겨스타들이 화려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연아는 펑키한 힙합스타일의 새로운 갈라 프로그램인 'Bulletproof(블릿프루프)'를 통해 매혹적인 아름다움과 강인한 여성의 모습을 선보인다. 미셸 콴 역시 새로운 갈라프로그램 'Primitive(프리미티브)'와 'No one(노 원)'으로 색다른 모습을 선사한다. 또한, 김연아와 콴은 첫 듀엣 갈라프로그램 'Hero(히어로)'를 통해 꿈과 도전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관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스테판 랑비엘의 'Let the Good Times Roll(렛 더 굿 타임스 롤)', 사샤 코헨의 'Hallelujah(할렐루야)', 브라이언 쥬베르의 'Love is all(러브 이즈 올)', 알리오나 사브첸코-로빈 졸코비의 'Barbie girl(바비 걸)', 'Gee(지)', 곽민정의 'Canon in D major(캐논변주곡)' 등 세계 최고의 스케이터들이 준비한 아름답고 풍성한 프로그램 및 가수 윤하의 라이브와 함께 펼쳐질 무대 등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아이스링크 영상 송출을 통한 링크의 대형 스크린화, 플로팅 무대 설치, 다양한 조명과 음향 장비 등 최첨단 시설을 통한 다양한 무대 효과로 최고 수준의 아이스쇼를 선보일 예정이어서 지금껏 볼 수 없었던 화려하고 풍성한 공연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관객이 참여하는 이벤트를 위해 모든 관객들에게 야광봉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 애니콜 하우젠 2010 올댓스케이트 서머'는 7월 23일(금) 오후 8시, 첫 공연을 시작으로 24일(토) 오후 5시, 25일(일) 오후 2시, 6시 등 3일에 걸쳐 총 4차례의 공연이 펼쳐지며, 공식홈페이지(www.allthatskate.com)에서 프로그램 및 선수 정보를 볼 수 있다.



[사진 = 김연아, 곽민정 (C) 엑스포츠뉴스DB]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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