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0 17:13
[엑스포츠뉴스=김경주 기자]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는 지난 4월 16일부터 30일까지 1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전에서 '살비(Sarbi)'를 최우수상으로 결정했다.
2011대회 마스코트는 사람에 대한 친화력이 좋으며, 귀신과 액운을 쫓는 영험한 개로 알려진 삽살개를 모티브로 개발하였으며, 마스코트에 가장 잘 어울리고 친근한 네이밍을 전국적으로 공모하여 총 1,725건을 접수했다.
이를 대상으로 조직위원회와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선호도 조사와 전문기관 국내 상표 등록 여부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IAAF 국제 상표 등록 가능 여부를 조회한 후 당선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에는 '살비', 우수상에는 '사비야'와 '달리미', 장려상에는 '다솜이' 등 4건이 선정됐다.
이번 마스코트 네이밍 공모를 통해 2011대회에 대한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응모작품들 중에는 귀엽고 친근한 마스코트 이름들이 많았지만 10개국 14등급에 대한 상표 등록 가능여부 조사에서 안타깝게도 제외됐다.
앞으로 '살비(Sarbi)'를 활용한 로드쇼 개최 등을 통해 대회홍보를 강화하여 대회인지도와 국민들의 관심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