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최우수선수(MVP)로 남자부 우리카드 펠리페, 여자부 현대건설 양효진이 선정되었다.
남자부에서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9표(노재욱 5표, 나경복 4표, 레오 2표)를 획득한 우리카드 펠리페는 17∼18 시즌 6R MVP, 18∼19 시즌 5R MVP에 이어 개인 통산 3번째 라운드 MVP를 수상하게 됐다. 펠리페는 4라운드 간 득점과 서브에서 3위, 공격 종합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동시에 팀이 4라운드 전승을 기록하며 창단 최초 9연승을 달성하는데 앞장섰다.
여자부는 기자단 투표 30표 중 총 19표(이소영 9표. 이다영 1표, 디우프 1표)를 획득한 현대건설 양효진이 탔다. 둘 모두 득표율 63.3%로 같다. 그는 4라운드 간 공격 종합 2위, 블로킹 1위에 이름을 올렸을 뿐 아니라 지난 1월 27일 흥국생명과 경기에서 25득점을 기록하며 팀 동료 황연주가 종전 기록하고 있던 여자부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웠다. 둘 모두 득표율 63.3%로 같다.
도드람 2019~2020 V-리그 4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5일 서울 장충체육관(우리카드-현대캐피탈)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4일 인천 계양체육관(흥국생명-현대건설)에서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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