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19 19:06 / 기사수정 2010.07.19 19:06
[엑스포츠뉴스=원민순 기자] 배우 윤시윤이 오는 28일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이하 고사 2) 개봉을 앞두고 '3연타석 홈런'을 칠 수 있을지 관심을 끌고 있다.
윤시윤은 지난 2009년 9월 시작해 올해 3월에 종영한 MBC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단숨에 스타가 됐다. 윤시윤은 극중 식모인 세경을 짝사랑하는 준혁 학생을 풋풋하게 연기하며 많은 여성 팬을 확보했다.
이런 윤시윤의 상승세는 KBS 2TV <제빵왕 김탁구>으로 고스란히 이어졌다. 갓 데뷔한 윤시윤이 30부작 드라마의 주연을 맡기에는 무리라며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괜한 걱정이었다. 이젠 '윤시윤 하면 떠오르는 인물'은 준혁 학생이 아니라 김탁구가 됐다. 그 정도로 제빵왕 김탁구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윤시윤이 이 기세를 몰아서 자신의 스크린 데뷔작인 <고사 2>의 흥행도 이끌 수 있을까?
<고사 2>는 교내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사건을 그린 공포영화로 윤시윤은 교내 최고 킹카이자 촉망받는 고교 야구선수 관우 역을 맡았다.
준혁 학생에 이어 또 고등학생 역이지만, 학생이라는 설정만 같을 뿐이다. 기본적인 캐릭터 및 극의 상황 자체가 달라서 윤시윤의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흔히 '형만 한 아우가 없다'고 하지만, 윤시윤은 <지붕뚫고 하이킥>으로 '형만 한 아우도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고사 2>도 전작을 뛰어넘은 후속작의 좋은 예가 되어 윤시윤을 웃게 할지 오는 28일 그 가능성을 확인해 볼 수 있다.
[사진=고사 2 포스터 ⓒ고사 두 번째 이야기: 교생실습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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